자주하는질문

Q
당뇨가 있는데 안과를 꼭 다녀야 하나요? 언제까지 다녀야 하나요?
A
당뇨가 있는 경우 혈당이 높아짐으로 인해 미세한 혈관에 변화가 있게 됩니다. 그래서 눈 뒤쪽에 분포하는 망막의 혈관에도 변화를 주게 되는데 이를 당뇨 망막병증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당뇨가 있는 환자는 정기적으로 안과를 다녀서 망막에 변화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꼭 필요하며, 당뇨로 인한 변화가 많이 진행 되기 전에는 본인이 특별히 느낄 수 있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더더욱 망막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을 진단 받은 초기에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하며, 정상 소견이어도 1년에 한번씩 검사를 꼭 해야 합니다. 진단을 받은 후에는 당뇨망막병증의 상태에 따라 1년에 2~3회 이상은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Q
당뇨가 있는데 눈에 피가 났다고 레이저를 했는데 더 안보입니다. 왜 이러나요?
A
당뇨망막병증이 진행하게 되거나 혹은 더 나빠져서 눈에 피가 나는 경우를 유리체 출혈 이라고 합니다. 수술적 치료를 하기 전에 망막박리를 유발하게 되는 신생혈관의 생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레이저 치료를 하게 됩니다(범망막광응고술). 레이저 치료 중, 눈 중심부인 황반 부위가 부을 수 있어, 시력이 떨어질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유리체 출혈이 더 악화되는 경우도 있으며 이런 경우에는 경과 관찰하면서 피가 흡수되기를 기다리거나 혹은 항체 주사술 또는 유리체 절제술(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Q
당뇨 합병증으로 레이저 치료를 받자고 하는데 꼭 받아야하나요? 레이저 후 부작용은 없나요?
A
당뇨합병증으로 망막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눈 안에 피가 나고, 병이 악화되어 결국 실명하게 됩니다. 따라서, 당뇨망막병증이 어느 정도 진행한 경우 레이저 치료를 통해서 당뇨망막병증의 진행을 멈추게 하거나 진행속도를 더디게 해야 합니다. 이러한 레이저 시행을 한 경우, 중심시력을 유지하고 당뇨망막병증의 진행을 막기 위해 망막의 주변부에 레이저를 하게 되어 중심에는 문제가 없으나 주변부의 시야가 잘 안보이게 되고,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레이저 시행한 뒤 일시적으로 황반부에 부종이 생겨 시력이 한동안 떨어져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시행 후 유리체에 출혈이 생길 수도 있으나 ,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리체 출혈은 대부분 흡수 되며, 시간이 지나도 남아있는 경우 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Q
황반변성이라고 하는데 저는 왜 주사를 안 놔주는 건가요?
A
황반변성의 경우, 습성 황반변성과 건성 황반변성으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습성 황반변성의 경우, 새로 생긴 혈관으로 인해 황반 부위에 물이 차서 시력이 떨어지고, 황반변성이 악화되어 안구 내 항체 주사를 놓게 되지만, 이러한 습성 황반변성이 반복되고, 악화되어 건성 황반변성이 된 경우에는 혹은 처음부터 건성 황반변성을 가진 경우에는 황반의 변화가 이미 이루어져서 안구 내 주사를 해서 증상의 호전이나 병의 경과에 변화가 없기 때문에 안구 내 주사를 시행하지 않고, 경과 관찰만 하게 됩니다. 건성 황반변성 상태에서 습성 황반변성이 된 경우에는 다시 안구 내 주사를 하게 됩니다. 습성 황반변성의 경우 경과 관찰을 하면서 악화될 시 반복해서 주사를 하게 됩니다.
Q
어머님이 황반변성으로 실명하셨는데 자녀들도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A
황반변성이 유전적 요인과 관련이 깊다는 증거는 비교적 널리 알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황반변성의 경우 고령인 경우, 흡연과 같은 환경적인 영향이 있고 부모님이 황반변성이라고하여 자녀들이 모두 황반변성이 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유전적 연관성이 있는 것이므로 부모님이 황반변성이 있는 경우, 자녀들도 망막검사를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Q
황반변성으로 진단받았는데 일상생활에서 주의할 점은 없나요?
A
황반변성으로 진단 받았다고 하여, 일상생활에 특별히 주의할 점은 없으나, 담배를 피우는 경우, 금연을 하는 것이 황반변성의 병의 진행이나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정기적으로 안과를 방문하여 황반변성의 진행이나 병의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며, 시력이 떨어지거나, 물체가 흐려 보이거나, 구겨져 보이는 등 증상이 있는 경우 바로 안과를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한쪽 눈에 연령 관련 황반변성이 생겼는데 다른 쪽 눈에도 생기는 건가요?
A
한쪽 눈에 연령 관련 황반변성이 생긴 경우 다른 쪽 눈에도 황반변성이 생길 가능성이 황반변성이 없는 환자보다 높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는 황반변성이 있는 눈 뿐만 아니라 반대편 눈도 정기적으로 안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Q
눈에 구멍이 있다고 해서 레이저를 받았는데 더 뭐가 떠다녀요. 너무 걱정됩니다.
A
레이저 시행 후 유리체에 부유물질이 생겨서 일시적으로 떠다니는 것이 많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망막이 안정화 됨에 따라 저절로 없어지기도 하고, 환자가 눈에 적응을 하여 잘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나 번쩍거리는 증상 뿐만 아니라, 떠다니는 것이 갑자기 많아진다든지, 뭐가 날아다니는 것이 갑자기 보인다든지, 커튼 친 것처럼 가려 보이는 증상이 있을 경우, 눈의 구멍이 악화되어 망막이 떨어진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망막 박리) 빨리 병원에 내원하여서 망막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Q
눈에서 뭔가가 번쩍 번쩍거려요.
A
눈에 뭔가가 번쩍번쩍거린다는 것은 비문증, 광시증이라고도 하고, 나이가 듦으로 인해 혹은 근시 등이 심해 유리체라고 하는 조직의 노화현상 때문에 생기는 일입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 눈 뒤쪽의 시력을 담당하는 망막이라는 곳에 구멍이나, 박리가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증상을 느낄 경우 병원에 내원하셔서 망막에 약해진 부분이 없는지 떨어진 부분은 없는 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번쩍거리는 증상 뿐만 아니라, 떠다니는 것이 갑자기 많아진다든지, 뭐가 날아다니는 것이 갑자기 보인다든지, 커튼 친 것처럼 가려 보이는 증상이 있을 경우, 망막 박리를 의심하여, 병원에 내원하여서 망막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Q
병원에서 비문증이라고 했는데 치료가 되나요?
A
무엇인가가 날아다니는 것 같이 보이는 비문증은 특별히 치료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경우 나이가 듦에 따라 눈 속에 젤리 같은 유리체라는 것이 물같이 변하는 현상에 따라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일부의 경우, 망막에 구멍이 생겨 망막박리가 생기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비문증 증상이 있을 시 병원을 방문하여 망막 검사를 해야 합니다.
Q
포도막염이 있다고 하는데, 잘 낫지도 않고 자꾸 재발하는데 왜 그런가요?
A
포도막염이 생기는 원인은 자가면역질환부터, 감염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따라서, 포도막염이 있게 되면 내과 검사를 통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러한 원인 질환을 알고 이를 치료해야 근본적인 해결이 됩니다. 또한 이러한 포도막염의 이러한 원인이 명확히 알 수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포도막염의 근본적인 치료는 매우 어려우며, 포도막염이 있을 경우 그때 그때 생긴 염증을 치료하면서 경과관찰을 하게 됩니다. 포도막염이 있기 전 환자가 자각증상으로 눈의 불편감을 느끼게 되기 때문에 증상이 생기면 병원에 방문하여 포도막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Q
병원에 다니는데 왜 계속 눈이 나빠지나요?
A
당뇨망막병증이나, 연령 관련 황반변성이 있는 경우, 병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진행하게 되고 시력이 점차 떨어지게 됩니다. 병원에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진료를 보는 것은 병의 진행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하여 적절한 처치를 하여 시력저하를 막기 위함입니다. 병원에 정기적으로 다니지 않을 경우 병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고, 시력 저하가 급속히 진행될 수 있습니다.
Q
가운데는 안보이고 주변으로만 보여요.
A
가운데가 동그랗게 안보이고, 주변으로만 보이는 경우, 망막에 황반이라는 곳에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 당뇨 황반 부종, 중심성 장액맥락망막병증 등 여러 질환이 동반된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있는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서 황반이 괜찮은지 망막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Q
안구내 주사는 계속 맞아야 하나요?
A
황반변성 또는 당뇨망막병증, 망막혈관폐쇄 등 다양한 망막 질환에서 유리체강 내 항체 주사, 트리암시놀론 주사 등 안내. 주사를 통해 많은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주사를 통해 주입된 약 성분이 눈 안에 남아있으면서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약성분이 눈에 남아 있지 않게 되면 증상이 다시 생기거나 병이 진행하게 됩니다. 주사의 성분에 따라 효과가 1달에서 길게는 3개월에서 6개월까지 지속되지만 점차 흡수되므로 주사를 필요에 따라 여러 번 맞을 수 있습니다.
Q
레이저 치료받고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나요? 입원해야 하나요? 물에 닿아도 되나요?
A
레이저 치료를 받고 특별히 주의하실 것은 없으며, 물에 닿거나 세수 등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을 하셔도 됩니다. 일시적으로 떠다니는 것이 많아 보일 수 있고, 안압이 높아질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대부분 좋아집니다. 눈에 닿는 렌즈를 사용하기 때문에 각막에 자극이 되어 하루 정도 따끔따끔한 정도의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입원은 필요없으며, 외래에서 간단히 처치 받으시면 됩니다.
Q
어떤 음식 혹은 영양제가 눈건강에 좋은가요?
A
망막에 특별한 이상이 없거나, 정상인 경우에는 영양제를 굳이 안 드셔도 망막에 큰 문제가 없게 됩니다. 다만, 당뇨성 망막병증이 있거나, 연령 관련 황반변성이 있는 경우에는 망막에 도움이 되는 특정 성분을 먹으면 병의 진행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안과를 방문하여 망막 진료 후 필요한 영양제를 처방 받아 드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
망막에 질환이 있는데 시력교정술이 가능한가요?
A
망막에 질환이 있는 경우, 어떤 질환이 있는지에 따라 시력교정술 여부가 가능한지 결정되게 됩니다. 주변부의 약해진 부분이 있는 경우에는 레이저 시술 후에 시력교정술을 할 수 있으나, 황반 부위에 이상이 있거나, 망막에 다른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시력교정술 이후에도 현재의 안경 쓰는 시력이상의 호전을 이룰 수는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력 교정술 전 의사의 망막 진료 이후 시력 교정술 여부가 결정됩니다.
Q
혈당이 정상인데도 당뇨망막증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A
당뇨유병기간이 15년 이상이면 거의 대부분의 환자에서 당뇨망막병증이 생기게 됩니다. 당뇨병의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는 망막증의 발생 지연 및 정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명 예방을 위해 정기 검진이 무엇 보다 중요합니다.
Q
흡연을 하면 실명할 수 있나요?
A
흡연은 눈에 나쁜 영향을 줍니다. 체내 면역 공격 체계 활성화시키고, 항산화 작용 저하시키며, 안구 혈류량 감소, 망막 색소 상피 작용 저하, 망막의 루테인 색소 감소 및 신생혈관 생성 활성화 등을 일으켜 눈에 여러 가지 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흡연을 하면 황반변성과 녹내장에 걸릴 가능성이 크며, 이들 질환은 실명을 유발합니다.
Q
글자가 흔들려 보이시나요? (자가진단)
A
평상시 글자가 흔들려 보이거나, 직선이 굽어 보이는 경우, 책이나 신문을 읽을 때 글자의 공백이 생겨 보이거나, 그림을 볼 때 한 부분이 지워진 것처럼 보이는 경우, 시야가 흐릿하고 검거나 빈 부분이 있어 보이거나, 물체가 찌그러져 보이거나 색이 이상하게 보일 경우 황반변성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황반변성은 실명 위험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전문의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