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하는질문

Q
RGP렌즈의 수명은 얼마나 되나요?
A
RGP렌즈의 수명은 평균적으로 약 2년 정도 됩니다만 개인렌즈관리습관과 관리용품의 품질 그리고 렌즈자체의 질적인 것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2년이 안되었더라도 외관상 흠집이 많아 시력저하가 초래되거나, 렌즈에 단백질이나 침전물이 침착 되어 지워지지 않았을 때, 또 렌즈자체의 색상이 변색되거나 렌즈가 깨졌을 경우에는 반드시 렌즈를 교환할 때가 된 것 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점들이 발견되지 않더라도 정기적으로 각막상태와 렌즈상태를 전문가에게 확인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참고로 소프트렌즈도 마찬가지로 개인렌즈관리습관과 관리용품 품질, 렌즈자체의 질적인 것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대략적으로 1년 미만 정도 수명이 됩니다.
Q
렌즈가 눈 뒤로 넘어가기도 하나요?
A
안구의 구조상 주머니처럼 되어있기 때문에 뒤로 넘어가는 일은 없으며, 때론 위로 올라가거나 좌우로 이탈되는 경우는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RGP렌즈의 경우에 위치에서 이탈될 수 있습니다. 이탈되었을 경우라면 본인 스스로 거울을 보거나 손가락을 이용해 해결이 가능합니다.
Q
렌즈착용을 오래하면(착용기간이나 착용시간) 각막이 얇아지나요?
A
각막두께와 렌즈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므로 렌즈를 오래 착용한다고 해서 각막의 두께가 얇아진다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전에 매스컴에서 렌즈 오래 착용시 각막이 얇아진다는 이야기가 되어진 적이 있는데, 그건 보도 과정상 문제가 있었던 거 같습니다. 한가지 더 부가적으로 말씀드린다면, 렌즈를 오래 착용하셔도 나중에 각막 굴절 교정수술 등(라식,엑시머)을 하시는데도 각막두께가 얇아져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Q
소프트렌즈를 착용하고 있는데. 직업상 하루종일 컴퓨터만 보니까,피곤하고 머리가 아파요.
A
소프트렌즈는 렌즈회사 마다 고유의 함수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프트렌즈는 고유의 함수율을 유지 할 때만 안정적입니다, 고유의 함수율을 유지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눈물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에게 더 빈번히 나타나게 되는데, 이것은 컴퓨터 사용 시에 화면에서 나타나는 빛에 의해서 눈이 건조 될 수도 있고 또한 업무의 집중 시에는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정상인의 1/3 ~ 1/2 정도로 감소되기 때문에 눈물이 증발되어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RGP렌즈(Boston equalens)는 자체 함수율이 없기 때문에 눈물을 빼앗아 가지 않아 안구 건조증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Q
하드렌즈를 흡착기 없이 안전하게 뺄 수 있는 방법이 없나요?
A
손으로 빼는 법을 반드시 익히셔야 합니다. 익히기 전 까지 응급적으로 빼야 할 경우에는 세면대에 물을 가득히 받아 놓고 세면대에 얼굴을 묻고 눈을 깜박이면 대개의 경우 빠지게 됩니다.
Q
아이를 낳으면 시력이 다시 나빠진다는데 정말인가요?
A
"아기를 낳으면 시력이 다시 나빠진다." 는 것은 지금까지 수술 받으셨던 수 많은 미혼 여성들을 위해서라도 사실이어서는 안되겠지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시기를 적절하게 택하면 괜찮습니다. 임신때 변화하는 체내 호르몬치가 상처치유과정-즉, 수술 후 경과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상처치유가 완료되는 4주~8주간 간격을 두면 됩니다. 임신전 4주, 출산 후 4주 이후에 수술을 받으면 안전하다고 알려져있는데 저희병원에서는 넉넉하게 8주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Q
병원에 갔는데 안구건조증이래요. 렌즈를 착용해도 괜찮은가요?
A
원칙적으로 안구건조가 심하면 렌즈를 착용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소프트렌즈를 착용해서는 더더욱 안됩니다. 왜냐하면 소프트렌즈는 산소부족으로 인한 충혈과 각막부종 (각막이 붓는현상)으로 각막상피가 약해져 잘 벗겨 질 수 있으며 또한 각막염이나 각막궤양과 같은 무서운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소프트렌즈는 자체 함수율을 유지 하기 위하여 눈물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을 유발합니다. RGP(Rigid Gas Permeable,산소투과성하드렌즈)렌즈는 대기중의 산소를 직접 투과시키는 하드렌즈를 말합니다. 진찰 후 눈 상태에 따라 렌즈의 착용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눈은 외부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외부의 환경에 아주 민감하여, 컴퓨터를 장시간 보게 되면 자기도 모르게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감소되어 눈물의 증발이 잘 됩니다. 위의 사향을 고려하여 진찰을 받으러 가기 전에라도 실내에어컨 또는 히터의 사용을 줄이고, 컴퓨터 사용시간 단축과 의식적으로 눈 깜박임을 자주 해주시기 바라며 좀 더 경과를 지켜 보시기 바랍니다.
Q
최근에 밤에 잘 때만 착용하는 렌즈도 있다는데 효과가 있나요?
A
일반적으로 진행성근시는 만 6세 전후에 시작하여 25세 경에 멈춥니다. 근시의 원인은 유전적, 선천적 원인 등 아주 다양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과다한 학업, TV,컴퓨터와 같은 시청각 문명의 발달 증가 일로에 있습니다. 근시의 진행을 억제하고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수 많은 방법이 제시되고 있으나 수술이나 콘택트렌즈 외에는 뚜렷한 방법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OK렌즈는 근시의 진행을 억제 할 뿐만 아니라 근시를 정상에 가까운 시력으로 교정하여 일상 활동 시에는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지 않고도 정상인과 같은 활동을 할 수 있는 꿈의 렌즈라 할 수 있습니다. 잠 잘 때만 착용하기 때문에 부모님의 통제가 가능하고 분실의 위험이 적을 뿐만 아니라 낮 동안에는 정상생활이 가능하므로 정서적으로 아주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렌즈를 10년 이상은 착용 할 수 없다고 하는데 정말인가요?
A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위의 말이 사실인처럼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분명히 잘못된 상식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렌즈란 소프트렌즈를 말하는 것이며 소프트렌즈는 개인적인 차이가 있을 수는 있으나 대게 3년 이내에 눈의 충혈, 안구 건조증 등으로 편하게 착용 할 수 없게 될 뿐만 아니라 각막염과 같은 합병증으로 중단하게 됩니다. 그러나 RGP 렌즈는 각막에 충분한 만큼의 산소를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아무리 오래 착용 하더라도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Q
렌즈를 식염수에 담가 두면 안되나요?
A
렌즈는 식염수도 담가 두셔도 됩니다. 다만 식염수는 개봉이후부터는 세균에 노출되어있기 때문에 렌즈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되도록 보존액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
친구가 며칠전에 렌즈를 끼고 자서 아침에 눈이 빨개졌어요. 렌즈를 끼고 자도 되나요?
A
물론 렌즈를 착용 하고 주무시면 안됩니다. 각막부종과 각막의 상처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주의 하셔야 합니다. 특히 하드 렌즈를 착용하고 엎드려서 눈을 누르며 주무시는 것은 주의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