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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월 황사-서울·경기 일원서 10년만에 관측
등록일 2002-11-12 조회수 1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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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로 겨울과 봄철에 나타났던 황사가 11일 서울과 경기도 일원에서 관측됐다. 이 지역에서 11월에 황사현상이 관측된 것은 지난 91년 11월31일 이후10여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1 시 50분께부터 서울과 백령도, 문산, 인천, 철원, 속초, 강릉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날 황사는 최근 몽골지방에서 발생한 저기압이 흙먼지를 끌어 올려 함께 이동하면서 우리나라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황사는 중국이나 몽고지역에서 1년 내내 발생하지만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보통 겨울과 봄""이라며 ""가을철인 11월에 황사가 관측된 것은 극히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황사는 이날 밤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계속되다가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되면 사라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으나 12일 오전까지 미세한먼지가 계속될 수 있어 호흡기 질환 환자나 어린이 등은 외출 시 이에 대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출처-서울경제신문 2002.11.11 -------------------------------------------------------------------- 황사가 눈에 들어갔을 경우는 이렇게 하자. ▩절대로 눈을 비비지 말아야 한다. 이물감을 느끼거나 가려우면 비비고 싶은 충동이 드는 것이 당연하지만 비비게 되면 각막이나 결막에 상처를 내게 되고 균이나 나쁜 물질이 눈 속 깊숙히 침투하게 된다. ▩깨끗한 식염수나 인공누액으로 눈을 세척한다. 수돗물이나 비눗물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수돗물은 눈물과 염도가 맞지 않기 때문에 결막이나 각막이 부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약국에서 구입한 안약, 사용은 신중하게 황사에 의한 증상이 눈곱이나 충혈을 가져오는 가벼운결막염이 많기 때문에 안과현미경으로 각막이나 결막의 상태를 검사하지 않고 결막염 치료안약을 구입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세균이나 진균에 의한 감염이 동반된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특히, 라식수술을 받았거나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은 각막이나 결막이 취약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황사가 심한 날에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 특히 하드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은 황사기간 동안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부득이 하게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렌즈 사용을 피하고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안약 점안시, 먼저 얼굴과 손을 깨끗하게 황사 먼지가 손이나 눈썹, 특히 속눈썹에 남아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약을 넣으면서 눈에 들어갈 수 있다. 마찬가지로 렌즈 착용자들은 렌즈를 제거하거나, 착용할 경우 얼굴과 손을 깨끗이 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