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전문병원 시대/시력교정전문 새빛성모안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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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3.1.23 | 조회수 | 1732 |
라식·렌즈삽입·노안교정 등 시력교정술 ‘총집합’
가상체험· 맞춤절삭 등 새 기술 도입
라식수술 못받는 사람들에게도 ‘밝은 눈’ 선사
나쁜 시력(視力)을 좋게 만드는 시력교정(矯正)은 안과에서 가장 기본적인 진료영역에 속한다. 이처럼 일반화된 분야임에도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새빛성모안과(www.saeviteye.com · 원장 박규홍)는 시력 교정 전문병원으로 꼽힌다.
일반 안과의 시력교정이 대부분 라식수술 한가지에 국한돼 있는 데 반해 새빛성모안과는 환자 상태에 따라 라식뿐 아니라 라섹, 안구(眼球)내 렌즈 삽입술, OK렌즈 시력 교정, 투명수정체 제거술, 노안(老眼) 교정 수술 등 다양한 시력 교정법을 시술하기 때문이다. 또 지난 10년 간 시행한 시력 교정 수술 건수가 1만 여건에 이를 정도로 풍부한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이같은 명성 때문에 최근에는 일본인도 이 곳을 찾고 있다. 지난해 12월 라식수술을 받기 위해 찾아온 사이타마현(縣) 거주 하마모토 유카리(35 · 여 · 에어로빅 강사)씨는 초고도(初高度) 근시. 이곳에서 “라식수술이 불가능하며 1주일정도 통원(通院)치료가 필요한 라섹수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한국보다 일본서 수술받는 게 좋겠다”는 권유를 받았다. 그러나 그는 “솔직한 설명에 신뢰감이 더 생긴다. 이 분야에서 한국이 일본보다 앞서 있고 가격도 절반 수준”이라며 굳이 오는 1월 말 내한해 라섹수술을 받기로 했다.
박규홍 (朴奎洪 · 안과전문의) 원장은 “우리 병원을 찾는 일본인이 한 달에 10여명 정도”라며 “이 때문에 일본어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을 위한 전문 상담사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의술분야에서 손꼽히는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학대학원을 졸업, 주한(駐韓) 미국인들이 자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빛성모안과가 가장 많이 시술하는 시력 교정법은 라식수술. 박 원장은 “시력 교정 수술의 기본은 역시 라식이다. 라식이 90%정도를 차지하며 라식수술이 불가능한 10%에 대해 그 밖의 다양한 방법을 시술한다”고 말했다.
라식수술에 대해 이 안과는 다른 안과에서 찾기 힘든 장점들을 갖고 있다.
라식수술을 시행하기 전에 환자가 실제 수술과 유사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가상체험시스템을 개발, 특허 출원했다. 수술 중 환자 눈에 비치는 불빛 등의 애니메이션, 실제 수술장면 영상 등을 특수 고글을 통해 미리 경험하게 함으로써 환자의 긴장을 풀어주고 협조도를 높혀 수술 성공률을 최대한으로 높인다는 것이다.
장비면에서는 맞춤절삭(切削)이 가능한 웨이브프론트 라식수술기도 도입했다. 이 첨단 장비는 환자의 각막 · 망막상태를 특수 카메라로 촬영 · 분석, 그에 따라 레이저를 조사(照射) 함으로써 안구 상태에 맞는 각막 절삭이 가능하도록 한다. 그러나 이 수술은 고도의 굴절 이상이 있는 경우 등 적용 대상이 10%미만으로 제한적이며 충분한 검사를 전제로 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라식수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녹내장 · 원추각막 등 눈 질환, 전신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나 임신부 등은 신중을 기해야 한다. 동공(瞳孔)이 너무 크거나 각막 두께가 지나치게 얇은 사람, 18세 미만의 청소년도 라식수술이 부적합하다.
안구에 특수 콘택트렌즈 삽입하기도
이런 경우 라식만 취급하는 안과에서는 대안(代案)이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새빛성모안과는 다른 방법으로 얼마든지 시력교정이 가능하다.
첫번째 대안은 라섹수술, 라식은 각막절삭기로 각막 바깥쪽 일부를 벗겨 내고 레이저로 각막을 깎은 다음 벗겨낸 바깥쪽을 일부를 다시 붙인다. 이에 비해 라섹은 알코올을 이용해 각막 껍질만을 벗긴 다음 각막 절삭 후 다시 붙이는 것이 차이점이다. 각막이 얇거나 눈이 작은 사람에게 적합하다.
안구 내 렌즈 삽입술은 –12디옵터 이상의 초고도 근시, 각막두께가 지나치게 얇은 사람에게 시술한다. 안구 내에 특수 콘택트렌즈를 삽입하는 것으로 수술시간은 약 20분, 수술 후 1~3일 안에 정상시력을 회복하며 문제가 생기면 렌즈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수술 효과가 라식에 조금도 뒤지지 않고 원근 조절기능도 보전할 수 있어 젊은층에 인기가 있다.
OK렌즈 시력 교정법은 라식수술을 받을 수 없는 18세 미만의 청소년들의 시력교정에 적합하다. 특수 콘택트렌즈를 착용케 해 각막 모양을 변형시키는 방법이다. 투명수정체 제거술은 수정체를 제거하고 대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법, 원근 조절기능이 없는 것이 단점이다.
노안 교정 수술은 확장 밴드를 삽입, 40~45세 이후 탄력성이 떨어진 수정체의 조절 기능을 높이는 방식이다. 앞으로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돼 돋보기 착용을 싫어하는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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