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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라식수술, 어떤 사람이 받으면 좋을까?
등록일 2002.11.09 조회수 1859
라식수술, 어떤 사람이 받으면 좋을까?
[새빛성모안과 김근수 원장] 라식수술은 현재 시술하고 있는 레이저 시력교정술 가운데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으며, 정확성과 안전성이 뛰어나 전세계적으로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라식수술을 받거나, 라식수술에 대한 상담을 원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이다. 라식수술의 적용대상이 되는 사람은 안경이나 콘택트렌즈의 착용이 불편하거나 만족스럽지 못한 만 18세 이상의 근시, 난시, 원시를 가진 성인이다. 어지럼증 때문에 안경이나 콘택트렌즈의 도수를 최대교정시력이 나오도록 맞출 수 없었던 고도근시의 경우에도 라식은 최대교정시력까지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에는 각막표면에서 망막에 이르기까지 눈 전체의 미세한 굴절이상까지 검사하는 수차분석기를 이용해 소위 웨이브프론트 측정을 바탕으로 하여 환자 개개인에 가장 적합하게 각막을 절삭하는 맞춤시력교정술이 개발되었다. 이 맞춤시력교정술을 적용하면 환자들은 수술 전에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사용하여 자발적으로 느끼던 선명도보다 더욱 높은 선명도를 수술 후에 얻어 시력의 질도 향상시킬 수 있다. 운동선수나 연예인, 소방관, 경찰관 등 특수직종 종사자들의 경우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면 불편하기 때문에 라식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고, 취업이나 결혼을 앞둔 20~30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가장 많은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30~40대 남성들과 주부들의 수술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한 사실이다. 한쪽 눈만 근시가 심하여 양쪽 눈의 시력이 다른 부등시(짝눈)나 알레르기 체질이어서 렌즈를 착용할 수 없는 사람, 골프, 수영, 스킨 스쿠버 등의 레저를 즐기려는 사람이나 먼지가 많고 습기가 많은 작업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도 라식은 훌륭한 시력교정법이다. 라식은 한 눈을 수술하는데 시간이 약 10분 가량 걸리고, 통상적으로 수술을 받은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시력이 회복되며 완전히 안정될 때까지 1~3개월이 채 걸리지 않는다. 이처럼 라식은 수술시간이 짧고 시력회복기간도 짧기 때문에 직장인들도 휴가를 내지 않고 부담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라식은 검증된 수술법이다. 물론 검증되었다는 것과 부작용이 없다는 것은 다른 의미이다. 검증되었다는 것은 이 시술과 관련되어 어떠한 부작용들이 어느 정도의 빈도로 생길 수 있으며 이들을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는지 밝혀졌다는 뜻이다. 라식도 수술이니만큼 극히 드물기는 하지만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경험이 풍부한 의사, 검증된 장비와 시설을 갖췄으며, 수술 후 빈틈없는 관리를 해줄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