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언론보도 보기
제목 심정수·김수경 등 이웃 사랑의 성금
등록일 2003.5.26 조회수 1767
"이웃사랑을 덤으로 드립니다." 현대 스타급 선수들이 사랑의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정민태 심정수 김수경 조용준 등 팀 주축선수들은 경기 성적에 따라 성금을 모아 수원지역 안면장애 아동과 불우노년층의 성형수술과 백내장 시술을 돕는다. ‘돌아온 에이스’ 정민태는 승수를 챙길 때마다,20만원을 적립한다. 올시즌 강력한 다승왕 후보로 꼽히고 있어 20승을 올릴 경우,400만원의 성금이 모이게 된다. 또 신세대 구원왕 조용준은 세이브당 10만원씩을,이승엽과 홈런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헤라클레스 심정수도 홈런 한 개에 10만원씩을 적립한다. 이밖에 주장 이숭용과 올해 기아에서 이적한 정성훈도 안타 하나당 3만원씩을,김수경은 탈삼진을 빼앗을 때마다 역시 3만원씩의 성금을 내놓기로 했다. 따라서 올시즌 현대선수들이 적립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랑의 성금은 모두 2,500여만원 정도. 여기에 시술을 담당한 수원 미담성형외과와 새빛성모안과에서도 같은 금액의 성금을 내놓기로 해 시즌이 종료되면 약 5,000여만원의 성금이 모이게 된다. 현대구단은 모은 성금을 바탕으로 선천성 안면장애아동에 대한 언청이 수술과 불우 독거 노인들의 백내장수술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상자는 자체 홈페이지(www.hd-unicorns.co.kr)에 접수된 신청자들과 수원시청 사회복지과에서 추천하는 사람으로 약 40여 불우이웃이 사랑의 의료시술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