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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경 벗는 라식수술
등록일 2004.4.01 조회수 2137
어느 예비 신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받고 싶은 혼수를 묻는 물음에 라식수술이 거론되었다고 한다. 이렇듯 요즘은 결혼 전 라식수술을 하는 것이 하나의 세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렇게 많은 예비 신부들이 두꺼운 안경을 벗기 위해 결혼 전 라식 수술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들이 라식수술 등의 근시 교정을 원하는 것은 안경을 벗은 예쁜 눈으로 결혼식장에서 더욱더 아름답게 보이고 싶기 때문일 것이다. 안경이나 렌즈를 오랜 기간 착용하던 사람들은 대부분 라식수술 뒤 인상이 바뀌었다는 말을 주변에서 종종 듣게 된다. 찡그러진 인상이 펴지면서 눈이 커 보이고 표정이 밝아져 외모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 자신감을 갖게 되는 것은 시력회복과 더불어 얻게 되는 또 다른 기쁨일 것이다. 라식수술의 기본원리는 레이저로 각막 표면을 눈이 나쁜 정도에 맞춰 깎아내어 상이 제 위치에 맺히도록 하는 것이다. 라식수술은 현재 시술하고 있는 레이저 시력교정술 가운데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으며, 정확성과 안전성이 뛰어나 전 세계적으로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라식수술의 적용대상이 되는 사람은 안경이나 콘택트렌즈의 착용이 불편하거나 만족스럽지 못한 만 18세 이상의 근시, 난시, 원시를 가진 성인이다. 어지럼증 때문에 안경이나 콘택트렌즈의 도수를 최대교정시력이 나오도록 맞출 수 없었던 고도근시의 경우에도 라식은 최대교정시력까지 수술이 가능하다. 운동선수나 연예인, 소방관, 경찰관 등 특수직종 종사자들의 경우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면 불편하기 때문에 라식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고, 취업이나 결혼을 앞둔 20~30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가장 많은 수술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30~40대 남성들과 주부들의 수술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한 사실이다. 한쪽 눈만 근시가 심하여 양쪽 눈의 시력이 다른 부등시(짝눈)나 알레르기 체질이어서 렌즈를 착용할 수 없는 사람, 골프, 수영, 스킨 스쿠버 등의 레저를 즐기려는 사람이나 먼지가 많고 습기가 많은 작업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도 라식은 훌륭한 시력교정법이다. 라식은 한쪽 눈을 수술하는데 약 10분 가량 소요되고, 통상적으로 수술을 받은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시력이 회복되며 1~3개월이면 안정이 된다. 라식수술은 환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수술 통증도 거의 없으며 각막 상피를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수술 후 각막혼탁의 부작용도 매우 적다. 특히 중증도, 고도 근시에서도 정확한 시력교정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양안을 동시에 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수술 후 눈이 다시 나빠질 확률도 적고, 설사 발생하더라도 재수술로 다시 시력을 교정할 수 있다. 라식은 검증된 수술법이다. 물론 검증되었다는 것과 부작용이 없다는 것은 다른 의미이고 검증되었다는 것은 이 시술과 관련되어 어떠한 부작용들이 어느 정도의 빈도로 생길 수 있으며 이들을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는지 밝혀졌다는 뜻이다. 라식도 수술이니 만큼 극히 드물기는 하지만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경험이 풍부한 의사, 검증된 장비와 시설, 수술 후 빈틈없는 관리를 해줄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