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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시, 2세 이전에 발견하면 80% 완치 가능
등록일 2004.5.06 조회수 2524
사시, 2세 이전에 발견하면 80% 완치 가능
2004년 4월, 국내 최대 안과 병원인 새빛안과가 사시 및 소아안과 전문의로 유명한 전문의 박찬 박사를 병원장으로 영입하면서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안과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사시란 한쪽 눈동자는 보고자 하는 물체를 향하지만 다른 한쪽은 다른 곳을 보고 있어서 시선이 일치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이는 한쪽 눈의 검은 동자가 안쪽으로 몰린 내(內)사시, 바깥쪽으로 몰린 외(外)사시, 위쪽으로 올라간 상(上)사시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눈을 담당하는 뇌신경이 다쳐 생기는 마비성 사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사시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가족력인 경우가 많으므로 부모나 친척 가운데 사시가 있으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현재 우리나라 어린이의 4% 가량이 사시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일보 선정 “사시 명의”로 선정된 바 있는 박찬 원장은 1985년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안과에서 사시 및 약시 클리닉을 맡아 15년간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아 왔으며, 1989년에는 미국 남가주의대 도헤니 안연구소에서 사시연구 교수로 재직하며 사시수술 대가에게 직접 사사 받았다. 지금까지 박찬 원장의 손을 거쳐간 사시/약시 환자만도 1만 여명에 이른다. 이렇게 많은 환자들이 박찬 원장을 찾는 이유는 그의 실력 뿐만 아니라 환자의 눈높이를 맞춰주는 애정어린 진료 때문이다. 어린이 진료의 경우에는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이 무서워하지 않도록 침착하게 관찰, 검사해야 그 완치율을 높일 수 있다. 사시, 특히 어린이 사시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다. 눈이 비뚤어진 채로 오래 놔두면 시력 발달이 안돼 시신경에 이상이 와 약시로 악화될 수 있다. 만약 사시를 오래 방치해 근시나 난시, 약시 등을 동반한 경우에는 이를 먼저 치료하고 시력을 어느 정도 회복한 뒤 수술을 하게 된다. 특히 2세 이전에 사시수술을 하면 80% 이상이 한 번의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아기는 생후 4∼6개월이 되면 물체를 쳐다볼 때 두 눈이 똑바로 정렬되면서 입체감이나 원근감을 느낀다. 따라서 6개월이 지나도 두 눈이 함께 움직이지 않으면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한다. 어린이 사시는 집에서 부모가 간단한 방법으로 알아낼 수 있다. 어린 아기일수록 눈이 크고 검은 눈동자와 흰자위의 구분이 선명하기 때문이다. 먼저, 아기와 정면에서 눈을 맞춘 뒤 아기의 눈동자 위치를 확인한다. 아기의 양쪽 눈이 가운데로 대칭인지, 한쪽 눈의 코 쪽 흰자위가 반대쪽 눈의 흰자위보다 적게 또는 많이 보이지는 않는지 주의깊게 살펴보면 된다. 아이가 엄마와 눈을 마주치지 못하거나, 자꾸 TV 앞에 바짝 다가가려고 하거나, 눈을 자주 비비고 깜박거리거나, 고개를 자주 기울여 보거나, 안구가 떨리고 시선고정이 안되거나, 실외에서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한다면 사시를 의심해 봐야 한다. 새빛안과의 박찬 원장은 “부모들이 아이의 사시가 별로 심각하지 않으니 커서 치료하겠다고 하거나, 또는 어린아이에게 전신마취해서 수술하는 것이 애처롭다고 돌아서는 부모들을 볼 때가 가장 안타깝다.”며 “이 때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발달이 안돼 약시가 나타나게 되고, 초등학교에 진학 후에는 시력회복이 불가능하게 된다.”면서 조기발견,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