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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혜선, 혜림]자매, 새빛안과서 의안수술 받아
등록일 2004.9.09 조회수 2353
KBS 인간극장 [혜선, 혜림]자매, 일산 새빛안과서 무료 의안수술 받아
지난 3월, KBS 다큐 프로그램인 [인간극장]에는 선천성 녹내장이라는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한 자매가 소개되었다. 선천성 녹내장은 보통 3세 이전의 소아에서 나타나는 녹내장으로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각막 혼탁과 시신경 손상이 발생하여 질환을 앓고 있는 대부분 실명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언니인 손혜림양은 녹내장으로 이미 두 눈의 시력을 모두 잃었고, 동생 혜선양은 언니와 같은 질환으로 시력을 잃어 가고 있지만 뾰족한 치료방법도 없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하지만 자매는 방송 내내 희망을 잃지 않고, 밝은 모습으로 생활하는 보여줘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했다. 혜림, 혜선 자매에게는 방송이 나간 후 여러 단체와 개인으로부터 도움을 주고 싶다는 연락이 물밀듯이 밀려왔다. 방송을 통해 자매의 이야기를 알게 된 새빛안과의 박규홍 대표원장도 그들에게 작은 도움이지만 그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빛을 전달하고 싶어 안과/내과의 정기적인 무료 진료를 제안하게 되었다. 평소 자매를 돌보고 있는 맹인교회의 김요 전도사도 항상 붐비는 대학병원에서 힘들게 진료를 받는 자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박규홍 원장의 제안에 감사하다는 말로 답해왔다. 이런 인연으로 새빛안과를 찾게 된 혜림, 혜선 자매는 지난 4월부터 새빛안과에서 진료를 받아오고 있다. 동생 혜선이는 녹내장이 진행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높은 안압을 조절하는 안약 처방 밖에는 별다른 치료 방법이 없고, 언니 혜림이는 이미 시력을 상실한 눈을 의안으로 대체하는 의안수술을 실시하기로 했다. 여름방학을 이용해 수술을 하기로 한 혜림이는 8월 19일 새빛안과의 안성형 전문의 박상우원장에게 [안구적출 및 안구보형물 삽입수술]을 받았다. 수술 전 자신의 눈이 완전히 사라진다는 것에 잠시 힘들어 하기도 했지만 통증도 덜고 더 예뻐질 수 있다는 주위 많은 사람들의 격려와 기도 속에서 수술을 받게 되었다. 수술을 마친 박상우 원장은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며 “힘든 수술이었을 텐데 혜림이가 잘 참아준 것에 정말 고맙고,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밝고 행복한 모습으로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왼쪽 눈의 1차 수술이 끝난 혜림이는 8월 31일 새빛안과에서 반대편 눈의 2차 수술을 준비 중이다. 새빛안과는 일산에 자리잡은 안과전문병원으로 평소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열린 병원으로 유명하다. 각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있는 지역의 공공 기관들과 함께 독거 노인 및 장애인, 영세민들에게 이동 무료진료를 시행하며 사랑을 나누고, 불우이웃을 보살피는 사회복지사들에게 무료 라식수술을 제공해 주는 등 이웃에게 사랑의 향기를 전하는 것에 무엇보다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프로게임팀 한빛스타즈 선수들과 함께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사시수술을 무료 시술해주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시각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걷기 대회”를 개최하여 시각 장애인들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과 사랑을 이끌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