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EYE에게 안경은 NO!!
소아 시력교정 콘택트렌즈 ‘OK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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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의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중.고등학생 10명 중 6명이 칠판 글씨가 안 보일 정도의 시력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안경 낀 초등학생의 비율도 35%를 넘어섰다는 발표가 난 것이다(서울시 교육청, 2005년 02월). 아이들의 건강 문제는 모든 부모들의 첫째 관심사이겠지만 자꾸만 두꺼워지는 아이들의 안경을 보는 부모의 입장에서는 시력만큼 중요한 문제가 없을 것이다. 시력이라는 것은 한번 나빠지면 그 교정이 힘들 뿐만 아니라, 시력이 나빠졌는데도 불구하고 적절한 시기에 교정을 하지 않으면 시력 발달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심할 경우 두통이 유발되고 집중력이 떨어져 학습에도 지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소아 시력교정 ‘OK렌즈’가 적합
근시가 진행되는 소아(7세 이상)들에게 가장 적합한 시력교정 방법으로 안과에서는 ‘OK렌즈(일명 드림렌즈)’를 꼽는다. 성인의 경우, 시력이 고정되어있기 때문에 라식과 같은 시력교정수술을 받으면 된다. 하지만 어린이들의 경우 성장과 함께 시력도 변화하기 때문에 당장 수술이 불가능해 안경 없이도 시력회복이 가능한 OK렌즈를 추천하는 것이다. 활동이 많은 우리 아이들이 평소 안경 없이도 1.0 이상의 시력으로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어 최근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OK렌즈는 잠자는 동안 렌즈를 착용하면 렌즈가 각막의 형태를 변화시켜 근시와 난시를 조정 또는 교정하는 특수렌즈이다. OK렌즈는 밤에만(취침 시) 렌즈를 착용하면 2주에서 4주 사이에 쉽게 시력교정이 되어 활동 시간에는 안경이나 렌즈 없이도 밝은 눈으로 일상 생활이 가능하게 해준다. 렌즈 착용 후 2주가 경과되면, 교정된 정상시력이 유지되는 시간도 점차 길어져 경도근시 어린이의 경우, 렌즈를 뺀 후에도 약 50시간 이상 시력이 유지된다. 어린이들은 성장하면서 근시도 점차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OK렌즈를 지속적으로 착용하게 되면 각막의 형상을 오랫동안 잡아줌으로써 근시 진행 자체도 억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같이 OK렌즈는 근시 교정과 진행 억제, 이 두 가지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시력 변동이 심한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주로 처방이 된다.
일산 새빛안과 소아안과 전문의 박찬 병원장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겠지만 어린아이들의 경우에는 특히 눈이 나빠진 다음에 치료하기보다는 예방이 우선이다”며 “성장기 어린이의 근시 진행을 억제 시키려면 OK렌즈를 권한다”고 말했다.
2시간 정밀검사, 1주간 시험 착용으로 시력 1.0 회복
OK렌즈로 시력교정 효과가 있는지는 안과에서 각막 상태가 렌즈 착용에 적합한 지를 검사한 후 샘플 렌즈를 약 1주 동안 착용한 뒤 가늠할 수 있다. 렌즈를 맞추기 위한 안과 검사는 총 2시간 가량의 소요되며 굴절검사, 각막지형도 검사 등 안과 정밀 검사와 안과 전문의와의 상담과 렌즈 착용에 관한 부모와 아이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OK렌즈는 일반 렌즈와는 달리 80~100만원 대에 이르는 고가의 렌즈이므로 시험 착용을 통한 자신의 눈에 맞는 렌즈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개학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새빛안과]에서는 병원을 찾는 어린이 개개인에 시력과 눈 상태에 알맞는 맞춤 OK렌즈를 찾아주고 있다. 박찬 병원장은 “OK렌즈 착용에 있어서는 무엇보다 자신에 눈에 맞는 렌즈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빛안과에서는 고도근시까지도 교정이 가능한 다양한 종류의 OK렌즈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체험 이벤트가 아이들의 시력저하 때문에 고민중이 많은 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