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이투데이]새빛안과병원, 사시 어린이 무료수술 '훈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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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8.07 | 조회수 | 2701 |
가정형편이 어려워 사시 수술을 받지 못한 어린이가 한 안과전문병원의 지원을 통해 정상의 눈을 되찾아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6일 새빛안과병원에 따르면 지연(가명·여·11)이는 그 동안 사시와 함께 지적 장애를 가지고 있어 학습 장애와 동시에 시각적 인지도 측면에 있어서도 일상생활 및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아이의 부모 역시 정신지체를 앓고 있어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려운 처지다. 그나마 막노동, 폐지 수집 등을 통해 지하 단칸방 월세, 가스 요금 등을 근근히 지불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렇게 어려운 환경에서 내성적이고 위축된 모습으로 자라온 지연이가 언젠가부터 그림 그리기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면서 화가가 되겠다는 꿈과 함께 서서히 밝은 모습을 되찾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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