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evit Ophthalmology Hospital

새빛안과병원 소개

우수한 의료수준과 체계화된 의료 시스템, 압도적인 병원 규모를 자랑하는 경기도 유일 안과전문병원 새빛안과병원은 오직 환자의 눈 건강만을 향한 정직한 의료 서비스로 본질을 잃지 않는 올바른 의술을 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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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일보] "돈 없어 실명하는 사람 없도록" 109명에게 무료로 새빛 안겨준 의사
등록일 2025.9.11 조회수 65

[기사보기]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81412500001828?did=NA


"돈 없어 실명하는 사람 없도록" 109명에게 무료로 새빛 안겨준 의사


[인터뷰] 박규홍 새빛안과병원 설립자·의료법인 세경의료재단 이사장
"한 번도 후회한 적 없어, 내 모든 재산도 기부할 것"
"법인, 취약계층 지원 연 1억 원…현장 의료봉사도"

박규홍 새빛안과병원 설립자 겸 의료법인 세경의료재단 이사장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병원에서 한국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새빛안과병원 제공

“고양시에서 돈이 없어 실명하는 일은 절대 없도록 할 것입니다.”

안과 전문의 15명 등 의료진 20여 명이 진료하는 경기도 유일의 안과 전문병원, 새빛안과병원 설립자이자 의료법인 세경의료재단 박규홍 이사장의 말이다. 박 이사장은 최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병원에서 한국일보 기자와 만나 “합리적으로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병원을 만들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문병원은 환자 구성 비율, 진료량, 의료 인력, 병상 수 등을 기준으로 심의를 거쳐 보건복지부가 지정한다.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대 성모병원 안과 전문의를 거쳐 미국 존스홉킨스대 보건대학원에서 공중보건학 석사(Master of Public Health) 학위를 취득한 그는 1994년 3월 경기 고양시에 ‘성모안과의원’을 개원했다. 이후 의원 4곳을 더 설립한 그는 '선택과 집중'을 하기로 마음을 바꾸고 2005년 새빛안과병원을 세웠다. 그 결과 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수련병원(전공의 수련 병원), 인증병원(일정 수준 이상의 기준을 충족하는 병원), 전문병원(해당 분야에 특화된 병원)으로 잇따라 지정되는 등 성장을 거듭했다. "서울에도 새빛안과병원을 세워 우리만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질적 팽창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의료법인 설립 후회 안 해, 내 모든 재산도 기부할 것"

박규홍 새빛안과병원 설립자 겸 의료법인 세경의료재단 이사장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병원에서 한국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새빛안과병원 제공

박 이사장은 새빛안과병원을 세울 때 결심한 대로 의료를 통한 사회공헌에도 열심이다. 앞서 2006년 저소득층 무료 개안 수술 지원을 시작했던 그는 2012년 의료법인 세경의료재단을 설립해 이를 본격 확대하고 있다. 법인은 2013년부터 의료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기록을 남기기 시작한 2022년부터 올해 5월까지 환자 109명이 무료 수술을 받았다. 박 이사장은 “법인 전환 안 했으면 내 뜻대로 하고, 더 많이 벌고 더 편하게 노후를 보냈을 것”이라면서도 “최선을 선택했고 단 한 번도 후회해 본 적이 없다. 내 모든 재산도 기부할 것”이라고 했다.

법인은 출범 이후 '단비'(취약계층 긴급 지원), '틔움'(여성 가장 자립 지원), '온기'(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채움'(취약계층 문화활동지원) 등 사회공헌 사업도 해왔다. 이를 위해 법인은 연간 1억여 원을 쓰고 있다고 한다.

박 이사장은 의료진 20여 명을 포함해 병원·법인 임직원 200여 명과 현장을 찾아가는 의료봉사 활동도 하고 있다. 그는 "돈을 얼마나 쓰느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하며 보람이 크다고 했다. 그는 "봉사활동을 하면 상대방의 어려움과 아픔 등 현실을 직시하게 된다"며 "사회로부터 받은 것을 되돌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한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새빛안과병원 전경. 새빛안과병원 제공


[출처] 한국일보(https://www.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