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evit Ophthalmology Hos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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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중합자1호병원,SK아이캉 병원의 다섯 명의 SUPER Pioneers in China
등록일 2004.1.01 조회수 2105
한중합자1호 병원, SK 아이캉 병원의 다섯 명의 SUPER Pioneers in China
La SPOSA : SK 아이캉 병원은 한중 합자 1호 병원인 만큼 양국간의 설립 의의가 화제인 듯 싶습니다. 12월 말, 북경에 오픈 하는 SK 아이캉 병원의 규모와 설립 의의가 궁금하군요. 박인출 : 오는 12월 30일부터 의료를 시작하는 SK 아이캉 병원은 SK그룹과 KS(Korea Star) 메디컬 그룹이 공동투자해서 설립했습니다. KS 메디컬 그룹은 각 분야별로 국내 의료계를 선도하는 예치과(강남) 박인출 원장, 초이스 피부과의 최광호 원장, 새빛안과의 박규홍 원장, 서울 유니언스 이비인후과 의원의 이의석 원장, 탑 성형외과의 정성일 원장이 모여서 만든 그룹입니다. 한 가지 밝힐 사항은 SK아이캉은 중국 진출 1호가 아니라 한중 합자 1호 병원이라는 것입니다. 중국이 2천년에 의료개방을 하면서 병원 법인을 인정받았습니다. 투자 금이 총 30억원이 넘어야 하고 허가 과정이 까다로웠는데 SK 아이캉이 그 모든 절차를 충족시킨 첫 병원이 되었습니다. 즉, 한중간의 정식 조인트 벤처 1호입니다. 최광호 : 한중간의 원활한 교류를 꾀하는 SK 아이캉은 중국 하이클래스들에게 고급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럭셔리 부띠끄를 표방하는 병원입니다. 북경에 있는 중국 SK아이캉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의료혜택이 필요한 경우 한국에서 의료를 받을 수도 있고 한국의 고객도 북경의 아이캉 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 공동 멤버쉽 제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인출 : 중국의 의료수준은 높습니다만, 아직은 질병위주의 진료가 발달돼 있어요. 저희 SK 아이캉은 중국에 차별화 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웰리스 개념을 보급시키려고 합니다. 웰리스 메디컬계의 리더가 되고자 합니다. La SPOSA : SK 아이캉 병원의 규모와 앞으로의 비전 및 국내외 의료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지요. 정성일 : 서울의 강남구에 해당하는 북경 조양구에 위치하며 대지 1천 3백 평 규모에 4층 건물로 지어졌습니다. 1층은 헬스존으로 소아과, 이비인후과, 부인과, 외과 등이 들어서고 중의가 진료를 봅니다. 북경 중의대 출신 중에서도 10대 명인에 속하는 의사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이비인후과만이 유일하게 한의로서 유니언스 이비인후과의 이의석 원장님이 맡으셨습니다. 2층 뷰티존으로 피부과는 초이스 피부과의 최광호 원장, 성형외과는 탑 성형외과 원장인 제가 맡았고, 치과는 예치과(강남)의 박인출 원장, 안과는 새빛안과의 박규홍 원장이 의료서비스를 제공합니다. 3층은 입원실 및 연구실로 베드가 50개인 병실과 장기적으로 입원이 필요한 외국인을 위한 병실과 VIP실이 마련돼 있습니다. 4층은 수술실과 의료서비스 교육을 할 수 있는 지원부서가 마련돼 있습니다. 박인출 : 단순히 의료서비스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여유롭고 풍요로운 삶에 대한 인식을 보급하기 위해 인테리어에도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2층에는 60평의 야외테라스를 만들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문화공간도 마련해 놓았습니다. La SPOSA : 각 진료 분야 별로 중국 실정에 맞는 미를 창출하기 위해 어떻게 활동하실 계획인지요? 박규홍 : 안과는 뷰티적인 측면에서 생각할 때 먼저 라식을 떠올립니다. 아직 중국은 시력교정 수술에 대한 인식이 우리나라보다 낮습니다. 시력교정수술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높이고 미용적인 개념으로 라식을 알리려고 합니다. 라식 시장도 상당히 작습니다. 예를 들어 안과 의사가 1백 명이라면 망막 전문 의사가 20명, 백내장 전문의사가 10명인데 라식 전문의사는 2명 정도입니다. 라식 수술이 이제 막 생겨났고 커져 간다는 뜻이죠. 피크타임까지 올라가지 않은 단계이기에 우리의 발전된 모습을 접목시키려고 합니다. 최광호 : 메디컬 스킨케어는 기미나 잡티, 주근깨, 넓은 모공, 잔주름에 대해서 정확한 지식을 갖춘 전문의가 치료차원에서 피부 관리를 해주는 것입니다. 중국은 스킨케어를 병원에서 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데 의료와 접목된 특수화된 메디컬 스킨케어를 보급시킬 예정입니다. 특히 중국 사람들은 미백 치료를 선호한다고 하니 미백 치료를 중점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또한 보톡스, 안면 주름 제거, 안면 색소 질환을 레이저로 치료하는 등의 한국의 의료기술을 중국에 보급하려고 합니다. 아직 중국에서는 피부과 하면 무좀이나 습진을 치료하는 곳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피부과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 환자를 치료하고 관리하는데 있어서 고급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단순한 스킨케어만 하는 것